[먹을텐데 따라하기] 남산 왕돈까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사일로 함께하지 못한 가족여행, 이제 도착할 가족들을 데리러 공항에 갔다. 도착까지 40여분 남고, 여유가 좀 있어 배고프던 찰나, 잠시 식사를 하러 갔다.도착 터미널에는 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 출발 층으로 올라가 보니 먹을 것이 많았다. 한식, 타코, 중식, 등등. 이 중에서 돈가스(어차피 결론은 돈가스)를 주문했다. 남산 왕돈가스다. 아이들을 반겨줄 선물은 옆에 두고, 식당이 나름 공항뷰이다. 먹을 맛 난다.수프에 샐러드, 그리고 돈가스다. 돈가스는 바싹 튀겨지다 못해 딱딱했고 소스는 내 입맛에 조금 더 달달했지만 말해 뭐 해, 돈가스는 그냥 좋다. 수프는 깊고 고소한 맛이었고, 샐러드는 감자샐러드, 양배추, 피클, 단무지까지. 이른 아침에도 돈가스라니. 실제 남산 돈가스 원조집이나 시중의 남산 왕..
202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