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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따라하기3

[필름2.0 따라하기] 영화 'catch me if you can' 힘을 뺀 스필버그, 뛰어가는 톰행크스. 그리고 날아다니는 디카프리오. 나는 개인적으로 연출이 어색한 드라마/영화는 잘 보지 않는다. 연출의 '연'자도 모르지만, 그냥 보기에 어느 순간 어색하게 진행되거나, 불필요한 내용, 대사, 장면이 나오면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어색한 전개, 부적절한 대사, 불필요한 장면을 걷어내는 연출이 얼마나 어려운 것일지. 아마 대부분의 관객이 그렇지 않을까. 무튼, 이 영화는 내가 손에 꼽을 만큼 연출과 줄거리에 흠잡을 데가 없는 작품이다. 어린 시절 공상과학자를 꿈꿨을 것 같은 스필버그 감독의 필모(E.T, 인디애나 존스, 쥐라기 공원, 트랜스 포머 등)와 비교했을 때,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화가 조금은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 우려는 기우였다. .. 2025. 5. 10.
[필름2.0 따라하기] 영화 '히든페이스' 박지현’만‘ 보러 왔을 관객에게박지현’만‘ 보여준 영화 1997년 이던가, 내가 고등학교 시절이다. 어릴 때부터 드라마를 즐겨보던 나는 나름 드라마 경력직이었다.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등 기록적 시청률 드라마를 모두 챙겨보았고, 그 중 으뜸은 단연 '모래시계' 였다. 나중에 제대로 포스팅 하고싶다. 무튼, 그 중 기억에 남는 또 하나의 작품은 '그대 그리고 나' 였다. 최불암 선생님 등 굴지의 배우들이 총출동 한 드라마 였다.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대표 배우 최진실을 비롯, 박상원, 차인표, 그리고 주인공 가족의 막내로 나온 처음보는 신선한 배우도 있었다. 그는 바로 '송승헌' 이었다.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난 사연 깊은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조각한 듯한 외모에.. 2025. 3. 27.
[필름2.0 따라하기] 영화 ‘베테랑2‘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가 맛이 없을 수 있는 아이러니 아내와 나는 가정을 이루며 R&R이 명확히 나누어졌다. 아내는 중요한 의사결정, 아이들 공부, 청소 담당 / 나는 사소한 의사결정(?), 식사, 빨래 담당이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한 것은 아니고 살다보니 자연스레 맞추어 졌다. 서로 더 잘하는 부분을 하도록 배려한 덕분이다. 이렇게 10년이상 지내다 보니 각자 맡은 바에 특화되고 있다. 나는 특히 음식에 흥미가 계속 생기고 있다. 처음에야 당연히 그저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을 하였지만, 조금씩 요리에 관심이 가고, 더 맛있게 하는 것에 마음이 가고, 맛있게 먹어 주는 것에 행복이 닿았다.(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아이들 반찬, 술 안주 등 주로 했던 음식들에 대해 소개도 해보고 싶다) 베테랑2..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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