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1 [일상] 위스키 한잔으로 마무리 하는 하루(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Balvenie DoubleWood 12 years aged) 술과 술자리를 좋아하는 나는 매주 2~3회씩 모임이 있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다. 대한민국 사회에 꽤나 깊숙하게 박힌 문화 중 하나는 음주 문화이다. 즉,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자연스런 공통점 중에 술이 가장 빠르고 쉬운 수단으로서 역할을 해왔다고 본다. 물론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술을 거의 먹지 않거나, 먹는다고 해도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많다고는 들었다. 다만, 1990년대 2000년대를 살아온 나로서는 술로서 비롯되는 사회경험을 해왔다. 그리하여 나는, 직장 동료, 친구들, 업체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술을 마시며 이야기 하였다. "맥주 한잔 할래요?" 이 한마디면 동료 혹은 친구가 되기까지의 여러 과정 중 몇 과정은 생략될 수 있다. 그렇게 만나 술을 마시.. 2025.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