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구내염(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다만 입에 하얗게 뭐가 생겨서 닿을 때마다 매우 아픈)이 종종 생기곤 했다. 대체로 피곤할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저, 피곤해서 생기나 보다 하면서 살아왔다.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다 보니 그냥저냥 지나가는 게 일상이었는데, 지난주 코 안도 헐고 입안도 헐기 시작했었다.
"자기야, 그거 비타민 B가 부족해서 그렇데"
비타민 C, D는 들어봤는데 B? 요사이 와이프 말을 들어야 모든 일이 잘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의 삶을 살고 있다보니(무속은 아니다) 일단 먹어보기로 했다. 레모나와는 조금 다른(살짝 유산균 맛과 같았다) 맛의 제품을 1포 먹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여느 때와 같이 일어나(주말이었다) 오전에 아이들과 놀아주고 점심을 준비하던 도중,
'어라, 입안에 헐었던 그 무언가가 없어진건가?'
신기했다. 어찌 단 하루 만에 다 없어진 걸까. 없어지려고 했다고 하기엔 어제 아침부터 생겨나기 시작했고, 잠을 푹 자기는 했으나 예전 사례로 볼 때, 하루 푹 잤다가 없어지지는 않았었다. 와이프에게 얘기하니,
"거봐, 내 말 들으면 다 잘된다고"
으쓱해진 와이프를 보며 묘한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이거 뭐지? 하며 제품 성분을 찬찬히 보게 되었다.
여기까지 쓰다 보니, 다른 블로거 분들이 사용하는 '내돈내산'이라는 표현을 붙여야 할 것 같다. 광고는커녕 나는 애초에 이런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이 개선된다는 의식 자체가 없던 사람이었다. 다만, 너무 직접적으로 효과를 느꼈다 보니, 혹시나, 구내염(원인이 스트레스, 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다양) 혹은 그 유사한 질환으로 불편하실 분들에게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소개해 드리고자 함이다.
내가 경험한 제품은 아래에 간단히 이미지로 소개하고, 섭취 전 의사(약이 아니긴 하다) 혹은 가족분들과 상의하여 참고하시길 바란다. 비타민 B 제품이 아래 제품만이 아니라 매우 다양할 것이므로, 각자의 건강상태, 체질,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우리 이제 피곤함의 상징인 입병에서 해방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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