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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상사를,
밥집 사장님은 손님을,
버스기사님은 승객을,
정치인은 시민을(이건 잘 모르겠다만),
우리가 마주하는 상대의 질타와 비난, 때론 그것이 불합리하고 억울하다 하더라도
절대, 절대 기분이 태도가 되도록 하면 안 된다.
이런 류의 상황에서 기분이 태도가 되면 걷잡을 수 없도록 가라앉게 된다.
마치 더 이상 올라올 수 없을 것이라 느낄 정도로
선배는 말한다. 그러려니 하라고.
그 워딩에 몰입해 끝없는 고민의 늪에 빠지지 말고
네가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라고
그래, 맞다.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여러 번 되뇌며 다짐한다.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기분을 적절히 빼내어
산뜻한 주말을 보내겠노라고
그리고, 다시 찾아올 월요일을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맞이하겠다고
누가 봐도 봄비인 부슬부슬 빗방울과 함께 집으로 가고 있을 수많은 동료분들,
이번 한 주도, 모두들 수고 많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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